대상포진(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졌을때 다시 활성화가 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증상 :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중에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 우리 몸에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있기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으로만 통증과 수포(물집)을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중에서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
치료방법 :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
이질환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인데 수포(물집)발생하고 3일~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1주일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바이러스완치는 불가능
후유증 :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 대상포진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즉 대상포진이 눈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인데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것을 말한다. 만성적으로 지속될수도 있는 통증의 강도에따라 우울증,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대상포진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성 : 이미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상포진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져 진물이 흐르게 되면 이 진물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만약 수두를 앓은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을 했다면 발병 차단을 위해 수두 예방접종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몇년전에 대상포진에 걸렸었어요. 허벅지쪽으로 대상포진이 왔었는데, 지금은 이게 휴유증이라면 휴유증이랄까요? 대상포진 걸렸던 부분이 가끔 약하게 쑤시는 통증이 있고 뻐근해지더라구요.
대상포진은 신경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걸렸을때 발생하는 통증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하면서 신경세포가 죽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몇일전에 병원에 갔다가 봤는데 대상포진 예방접종 안내포스터가 있더라구요 ㅎㅎ
예방접종을 해서 대상포진이 안걸리거나 약하게 지나간다면 당연히 접종을 맞아야겠죠? 저는 생각좀 더해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
몇년전에 걸렸었던 대상포진에 대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대상포진에 걸렸을때 대상포진인줄 모르고 몇일 시간을 허비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대상포진은 발병후 72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좋다고 하니, 혹시 신체 부분중 한부분만 칼로 찌르는듯이 쿡쿡 쑤시는 통증이 있거나 물집(수포)이 생기셨다면 당장 피부과로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에 걸렸을때 제증상은 이랬습니다. 자고있는데 새벽에 다리 한쪽 허벅지가 바늘이나 칼로 찌르듯한 느낌으로 막 쑤시더라구요.
자다깨서 아픈쪽 다리좀 꾹꾹 주물러주다가 너무졸립기도 하고 통증이 참을만 하기도 해서 그냥 자버렸어요 ^^;;
그런데 웃긴게 이렇게 쑤시는 통증이 계속있으면 아마 응급실이라도 갔을텐데, 아프다 말고 아프다 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근육이 놀랐나? 생각하고 그냥 자버린거에요.
다음날 일어났는데도 똑같이 아프다 안아프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병원을 가보기는 해야겠기에 저는 일단 다리쪽이고 근육이 아픈거 같아서 정형외과로 가보았습니다.
정형외과에 가서 아픈곳과 증상을 말하고, 사진촬영도 해보았는데 딱히 이상이 없더라구요.
누워서 다리도 이리저리 움직여 보기도 하고 눌러보기도 했지만, 이게 건드리거나 움직인다고해서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어도 쿡쿡 쑤시는 통증이 있다고 하니 정형외과 의사선생님도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요 몇일 근육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했었는지, 다친적은 없었는지 물어보고 일단 극육이완제 처방해줄테니까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처방 받은 약을 하루치를 먹고 다음날이 되었는데 증상이 1도 안바뀌고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병원을 가보았는데 이번에도 다른 정형외과를 가본거에요 ㅋㅋ 왜 정형외과를 갔을까요? 다리랑 근육이 아프니까요 ㅎㅎ 두번째로 찾아간 정형외과에서도 의사선생님 말씀은 똑같더군요.
음.... 그래서 저는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생각하고 그냥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통증이 있는 부분 피부에 물(수포)집이 생겼더라구요. 쌀알 만한 크기의 물집이 2개 생겼는데, 저는 이때도 대상포진 인줄 몰랐네요 ^^;;. 그냥 물집이 왜 생겼지? 터트릴까? 했다가 그냥 놔두고 이날도 정형외과에서 처방 받은 약만 먹고 말았어요.
다음날 자고 일어났는데 물집 갯수가 10개 정도로 확 늘어났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급하게 피부과를 가보았습니다. 왠일 인가요? 제 병명은 바로 대상포진 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허벅지가 막 쑤시기 시작하고 3일째 되는날에 물집이 생긴거에요. 피부과에서는 대상포진은 발생하고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정형외과를 두군데나 갔다왔다고 했더니, 정형외과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기때문에 모를 수 도 있다는 말과 함께, 주위에 누가 이런 통증이 있다고 하면 피부과로 가라고 알려주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대부분 금방 좋아지니 걱정하지 말라며, 일단 먹는 약을 1일치를 처방해주면서 이거 먹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처방 받아온 약을 하루치를 먹고나니 칼로 쑤시던 통증이 싹 사라졌어요. 다음날 다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준약이 효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하시며 5일치를 더 처방해주시더라구요. 통증이 사라지고 물집이 없어져도 약을 중단하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일단 처음에 통증만 있고 물집이 몇일 후 에 생겨났기때문에 72시간은 지나서 피부과를 방문 했었습니다. 집에와서 대상포진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무서운 병이더라구요.
대상포진은 팔, 다리, 허리, 등, 얼굴, 허벅지, 손등 여러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얼굴쪽에 발병하게 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휴유증도 심하게 생길 수 도 있구요. 솔직히 그때는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ㅜ.ㅜ 저도 휴유증이 좀 생기긴했는데 이정도인것만해도 감사하네요.
마지막으로 병원을 다시 갔을데 의사선생님께서 약 효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은 대상포진 걸린지 얼마 안돼서 예방접종 할 수 없으니, 나중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러 오라고하시더군요. 그게 기간을 알려 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스트레스받지말고 건강 잘 챙기고 영양제도 챙겨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 친절하셨어요 ㅎㅎ
물집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신체어느 한부분이 격심한 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생기셨다면 대상포진일 수 도 있어요. 계속 아픈것도 아니에요. 아팠다 안아팠다 합니다. 그렇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피부과로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염성이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물집이 터지면서 나온 진물에 전염이 될 수 있다고하니 아이들이나 식구들이랑 같이 생활하실때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